CABEI와 한국, 과테말라에 46만 6900달러 규모의 화물 철도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연구 지원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한국 KSP, 한국 수출입은행은 과테말라 정부와 철도부가 시행하는 화물수송 철도 개발 사업의 기술적 타당성 연구조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1년 1월 14일, 과테말라시티 – CABEI, 한국 KSP, 과테말라 철도부는 46만 6900 달러 규모의 ‘중미지역 연결 철도 관련 과테말라 철도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공동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본 예비타당성 조사는 한국 기획재정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프로그램 하에 46만 6900 달러 규모의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을 지원받으며, CABEI와 과테말라 철도부, 한국 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단테 모시 CABEI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의 CABEI 역외회원국 가입으로 새로운 개발협력 사업이 실시되는 등 중미 지역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중미 철도 개발사업에 대한 기술적 예비타당성 조사를 들 수 있으며, 해당 예비타당성 조사는 과테말라에서 실행될 예정입니다.”
본 예비타당성 연구는 과테말라의 철도 인프라 건설 현황과 과테말라와 중미 지역의 철도 연결성을 조사하고, 현재 및 향후의 화물 운송 수요를 분석하며, 철도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데 고려해야 할 과테말라 국가 및 지역 차원의 법적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과거 철도 개발사업 경험에 비추어 과테말라 철도 당국이 화물 운송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개발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단테 모시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본 사업은 한국과 CABEI의 첫 지역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으로, 이를 통해 중미 국가에서 포용적인 사회경제적 개발을 달성하고 한국과 CABEI 회원국이 보다 강력하고 친밀한 경제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