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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I와 한국, 중미 내 무역 및 투자 제고 지원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한국은 총 75만 달러 규모의 기술적 협력기금을 통해 중미 중소기업의 수출 다각화, 무역 경쟁력 제고,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9월 14일, 온두라스 테구시갈파 – CABEI는 CABEI 역외 회원국인 한국 정부로부터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에 따라 75만 달러 규모의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 사용을 승인 받고, 해당 기금으로 중미 지역의 무역 관계를 세계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협력 기금은 중미 지역의 수출을 다각화하고, 무역 경쟁력을 제고하며, 중소기업의 영업활동을 국제화하고, 중미지역 국가들 간의 무역흐름과 경제적 통합을 다지는 것을 골자로 기존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연계된 종합적인 무역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테 모시 CABEI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CABEI는 중미와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금 사업은 중미 국가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경제를 다각화하고 경제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중미 FTA와 더불어 한국과 중미의 무역을 촉진하고, 정부 지출과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규범을 마련하고, 서비스 분야의 무역을 자유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본 기술협력 사업으로 무역과 투자 기회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정부 및 민간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술적, 제도적, 운영적 역량을 제고해 이들이 FTA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기술적 협력은 2021년 4분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