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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I, 인프라 사모펀드(KorBCIE)에 5천만 달러 투자 o US$1

인프라 사모펀드는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공공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2020년 12월 14일, 산토도밍고 –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오늘 ‘중미지역 개발을 위한 인프라 사모펀드(KorBCIE)’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해당 펀드에 최대 5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orBCIE 펀드는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등 여러 중미지역 국가에서 실행되는 프로젝트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CABEI가 협조융자 방식을 통해 제3의 재원을 마련하게 되는 경우, 펀드는 약 30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orBCIE 펀드는 중미 지역이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하고,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많은 국가들의 투자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테 모시 CABEI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CABEI의 KorBCIE 펀드 투자는 CABEI 은행과 중미 각국, 한국의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또 다른 한걸음입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을 고려했을 때, KorBCIE 펀드는 한국의 개발 지식과 경험을 중미 국가에 이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단테 모시 총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미 국가들의 국가 부채가 늘고 정부의 재정 여력이 약화된 현재 중미 지역의 경제를 재활성화하려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KorBCIE 펀드 같은 기금이 민간 투자를 보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orBCIE 펀드의 존속기간은 총 15년으로, 첫 5년은 투자 기간, 이후 10년은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 회수기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