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CABEI, 한국신탁기금으로 중미에 배터리 전력 저장장치 통합 시장성 연구 진행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에 따라 총 35만 달러 규모의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을 활용해 중미 지역 내 배터리 전력 저장장치 통합 시장성 연구를 진행하고 배터리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요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12일, 온두라스 테구시갈파 – CABEI는 오늘 한국 정부로부터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에 따른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 사용을 승인 받고 35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활용해 중미 지역 전력 시스템에 배터리 전력 저장장치를 적용해 변동성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전력 시스템 유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적, 경제적, 재무적 환경요인 분석 연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ABEI 기술협력 기금을 통해 중미 지역 내 송전 및 배전 계통, 나아가 국가별 계통 및 국가간 연계계통에 적용될 수 있는 변동성 재생에너지 발전기와 독립형 발전기가 연계된 대규모 배터리 전력 저장장치에 대한 잠재적 시장 수요를 평가하는 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전력 저장장치가 연계계통에 어떤 기술적, 경제적 이점과 유인으로 작용하는지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국의 지역, 국가적 규제 차원에서 배터리 전력 저장장치 도입에 어떤 기회와 한계가 존재하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일부 국가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중미 지역에서 배터리 전력 저장장치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할 것이다.

단테 모시 CABEI 총재는 본 기술협력 기금을 통해 중미 국가들이 배터리 전력 시스템에 대한 양질의 수요 분석 연구를 실행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 전력 시스템 도입에 대한 좋은 투자 사례를 이해하고 최소 3개 이상의 배터리 전력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전력 시스템 도입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한국의 기술팀이 해당 시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중미 국가들은 한국의 관련 역량과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테 모시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CABEI는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 하에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 프로젝트를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CABEI와 중미 각국, 한국의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는 한걸음으로, 중미 각국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본 기술적 협력 프로젝트는 2021년 1분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