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EI, 한국신탁기금으로 중미 지역에 바이오테크 제조 클러스터 구축 실행
한국은 보건의료 기기 제조 및 서비스 분야를 골자로 중미 지역에 35만 달러 규모의 바이오테크 제조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2021년 1월 11일, 온두라스 테구시갈파 –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한국 정부로부터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에 따른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 사용을 승인 받고 기금을 통해 중미 지역에서 바이오테크와 보건의료 기기 및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중미 국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과 향후 유사한 보건의료 위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으로부터 보건의료 지식을 전수받기로 했다.
한국 기업들은 CABEI 기술협력 기금 지원에 따라 중미 내 경제산업구역에 바이오테크 투자와 기업 설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중미 국가들의 보건의료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바이오테크 산업이 발전하며, 우수한 인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에 성공적으로 대처해온 한국의 효과적인 보건의료 모범사례를 전수받음으로써 중미 지역의 의료 대응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테 모시 CABEI 총재는 바이오테크 같은 비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민관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본 기술협력 이니셔티브가 CABEI 회원국의 공공의료, 제약, 바이오테크 산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중남미의 바이오테크 허브를 구축하는 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테 모시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CABEI는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에 따라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미 각국과 한국의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수 한걸음으로, 많은 도움을 필요한 중차대한 오늘날 같은 시기에 중미 각국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본 기술적 협력 프로젝트는 2021년 1분기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