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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I, 한국신탁기금으로 허리케인 ETA및 IOTA 피해국 재건 투자사업 발굴 지원

한국은 최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미 국가들의 재건 투자사업을 발굴, 준비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 활동에 35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1년 1월 8일, 온두라스 테구시갈파 –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한국 정부로부터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에 따른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 사용을 승인 받고 기금을 통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미 국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국가들은 최근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피해의 심각성이 더욱 악화된 상태다.

CABEI는 기술협력 기금을 통해 각 수혜국이 기후변화의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전략을 이행할 수 있도록  각국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화, 수자원 관리, 위생 개선 및 기타 주요 분야와 관련된 한국의 모범사례를 도입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두 번의 연속적인 대규모 허리케인 강타로 피해를 입은 국가들의 재건 투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테 모시 CABEI 총재는 이번 기술협력 기금 지원이 25억 1천3백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중미 지역 주거재건 프로그램(Resilient Reconstruction Program of Central America)의 중요한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중미 국가 정부들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프로그램이 발전하는 데 기술협력 기금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테 모시 총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CABEI는 CABEI-한국 단일 기부자 신탁기금에 따른 비상환 기술협력 기금을 통해 2020-2024 전략을 이행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CABEI는 2020-2024 전략에 따라 중미 지역 개발을 위해 경제 및 환경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기술적 협력 프로젝트는 2021년 1분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